아이폰으로 증강현실(AR)을 즐길 수 있게 될까?
애플이 아이폰과 연결해서 AR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특허를 출원한 사실을 확인됐다고 미국 씨넷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해 8월 출원한 이번 특허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아이폰과 AR 헤드셋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씨넷이 전했다.
특허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사람들이 헤드셋으로 AR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AR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했다.
AR 헤드셋을 활용하는 기기를 개발하는 것은 애플 뿐만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최근 홀로렌즈2 헤드셋을 통해 비슷한 기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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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리프도 지난 해 8월 손이나 눈, 음성으로 AR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 헤드셋을 선보였다. 매직리프의 헤드셋은 아직까지는 개발자용으로만 배포됐으며, 소비자용은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애플 특허 기술도 매직리프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된다. 헤드셋이 무선으로 다른 컴퓨터 및 아이폰과 소통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