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노동조합(노조)은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IBK기업은행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노동 및 경제 분야에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는 자격 요건에 박창원 위원이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박창완 사외이사 후보 추천자는 과거 경남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을 거쳐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및 정릉신용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노조는 25일 기업은행 경영진 측에 사외이사 추천서를 전달했으며, 추후 절차는 사측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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