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SW 전공 학생들, 톡톡 튀는 SW성과물 전시 시선

22일 'S-TOP' 행사 개최...신동렬 총장 등 참석

컴퓨팅입력 :2019/02/23 23:10    수정: 2019/02/28 15:27

성균관대 SW중심대학 사업단과 링크플러스사업단(LINC+사업단)은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S-TOP(SungKyun Tech Open Party) 2019’ 행사를 22일 성균관대 소프트웨어대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대학이 지난 1년간 기업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작품과 연구 및 실습실인 소프트웨어 스튜디오에서 만든 성과물을 전시, 시선을 모았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는 신입생 150명 전원이 장학생이다.

'S-TOP 2019' 행사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통부 민원기 차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석제범 원장과 기업 관계자, 정부 유관 기관, 소프트웨어대학 대학원생, 재학생, 신입생 및 학부모 등 이 참석했다.

행사를 개최한 성균관대 SW중심대학은 지난해 34개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 학부생 300여명이 참여해 소프트웨어 작품 34건과 창업 4건을 창출했다

.

이번 행사는 학생들 작품을 공개해 소프트웨어 개발 의욕을 높이는 한편 1년간 기업과 함께 개발한 작품을 전시, 기업과 대학의 간극을 좁히고 소프트웨어 개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 중 5개는 이미 기업과 상용화를 논의중이다.

전시 작품은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보보호,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드론, 자율자동차 제어 소프트웨어 등이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대학이 지난 1년간 기업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작품과 소프트웨어 스튜디오에서 만든 성과물을 전시한 행사를 22일 개최했다.

이중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는 센서 데이터 기반 결함 예측, 보호소 반려견 입양 시기 예측, 음악 및 영화 추천, 워터파크 내 비콘 데이터 기반의 고객 동선 분석, 소스코드에 대한 코멘트 자동 생성, 중대형 디스플레이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 지원 UX 플랫폼 등을 전시했다.

앱과 서비스 분야는 학내 통합정보 제공용 챗봇, 신세대 감각에 맞는 인공지능 스피커, 영상 스트리밍과 채팅 서비스 기반의 차세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3D 얼굴 페인팅 등 재미를 더하는 AR 어플리케이션 등이 선보였다.

변재일 의원(오른쪽)이 행사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VR 및 미디어 분야는 VR 환경에서 입력기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음성 서포팅 기능과 다양한 VR 게임(음향 기반 공포 게임 ‘하얀방’, 청소 게임 ‘우렁각시’)과 SST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학과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업로드했다.

드론 및 IoT 분야는 드론으로 촬영한 콘크리트 외벽 균열을 딥러닝 기술로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와 드론 작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실내에 위치한 다양한 IoT 기기를 관리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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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전기차 분야는 스마트 시티를 위해 사물과 보행자의 행동을 인식해 위험군을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 모듈과 위험 수준에 따라 상황 대처 설명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차 인터페이스, 벽면 이동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변재일 의원과 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신입생미, 재학생, 동문, 기업인 등 11명이 참여해 'SW산업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한 '미니 톡 콘서트'가 실시간으로 중계, 시선을 모았다.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오른쪽)이 행사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