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멘스 협업 도구 '팀센터' 도입

"제품 개발 시간 단축 기대"

컴퓨팅입력 :2019/02/21 13:06

PLM 소프트웨어·서비스 공급 기업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풀무원이 전체 제품 개발 주기 동안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멘스 소프트웨어 '팀센터'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은 신제품 개발 관리 체계에 팀센터를 활용, 제품 개발 시간의 단축과 제품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팀센터를 전사적자원관리(ERP), 실험실정보운영시스템(LIMS) 등 유관 시스템 프로세스와 통합해 실시간 기업 경영을 구현하고자 한다.

풀무원은 신선식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건강 기능 식품, 급식과 컨세션, 친환경 식품 유통, 먹는샘물, 발효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런 식품, 음료 시장은 소비자의 기호와 입맛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제품의 수명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동시에 제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식품 음료 산업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등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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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박남주 식품 부문 대표는 "풀무원은 체계적인 신제품 개발 과정에 기반한 제품 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레디 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했다"며 "팀센터 솔루션을 도입해 체계적인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 개발 현황 모니터링, 통합 산출물 관리가 가능한 신제품 개발 관리 체계, 유관 조직 간 협업 체계를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아이패드용 PLM애플리케이션 팀센터모빌리티 사용모습

한일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PLM 소프트웨어를 통한 전체 제품 수명 주기 내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며 "국내 대표 식품 전문 기업 풀무원의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풀무원이 고객과 시장의 요구 조건에 맞는 신제품 개발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