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의 장점은 보안성이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14일 열린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AWS는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연결한 컴퓨터에 데이터 등을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IT 자원 사용의 한 방식이다.
![](https://image.zdnet.co.kr/2019/02/19/haeunsion_Q4xA2r0GcX.jpg)
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이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미국 AWS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44%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약 74억달러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서울대 병원, 인하대 등이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식품의약국(FDA)도 AWS 주요 고객이다.
윤 대표는 AWS 장점이 보안이라면서 "고객 데이터를 100% 암호화해 보관한다. 또 다양한 툴을 이용해 해킹, 바이러스 등의 위협을 차단한다"면서 "클라우드는 기업의 IT 관련 지출을 크게 감소시키는데, 미국 노트르담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 후 IT관련 부서 지출이 40%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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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전교생에게 코딩을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준비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 덕분에 세종대 졸업생이 미국 아마존에 엔지니어로 취업했다. 세종대는 급변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세대 IT와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연구원 이요섭 이사장은 “미래사회는 클라우드 서비스,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그리고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적극적으로 세계 IT발전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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