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지난해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버의 매출액은 114억달러(12조8천215억원)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18억달러(2조242억원)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억달러(3천374억원)로 전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운전사 급여 지급 전 총 징수액을 뜻하는 총예약금은 4분기 140억달러(15조7천444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전년대비 총예약금 증가율(37%)에 비해 매출 증가율(24%)은 그만큼 따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총예약금은 2017년 대비 45% 증가한 502억달러(56조4천549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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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당기순손실은 8억6천500만달러(9천727억원)로, 전 분기 9억3천900만달러(9천435억원)에 비해 규모를 줄였다.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우버의 기업가치는 1천200억달러(134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