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기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가 오는 5월 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제 2회 ‘EV 트렌드 코리아’는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와 서울시가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환경부는 제 1회 전시 때 주관사로 참여했지만, 올해 제 2회 행사에서는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와의 개최 기간 겹치기 논란을 의식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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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EV 트렌드 코리아’는 포르쉐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포르쉐코리아가 코엑스에서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공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타이칸이 글로벌 출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는 타이칸이 전시되지 않는다”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차량을 전시할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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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은 유럽 NEDC 기준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 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는 2개의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5초, 200km까지는 12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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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약 150개사 400개 부스 운영으로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EV 트렌드 코리아에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