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행정명령은 현장에서 근로자를 보다 잘 교육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향상시키고 외국과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ttps://image.zdnet.co.kr/2018/05/15/pym_T10kazxDgFRKKJyz.jpg)
하지만 이번 행정 명령에는 AI 연구 개발을 위한 기금 마련,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 시행 방안 등 세부 방침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행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한 상세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6개월간 더욱 자세한 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AI 혁신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다. 우리는 AI 발전이 미국의 독창성과 미국의 가치를 반영하며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계속 적용되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美, 중국 겨냥한 'AI강화 전략' 본격 시동2019.02.12
- OECD 인공지능 정책 권고안 5월 공식 채택된다2019.02.12
- 중국 인터넷 기업, AI로 '농업' 바꾼다2019.02.12
- 네이버 클로바는 어떻게 AI 최상급 학회 눌렀나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