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유통업체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12만9천원에 서피스다이얼(Surface Dial)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서피스다이얼은 마우스, 키보드와는 다른 형태의 입력장치다. 길게 누르기, 클릭, 회전, 세 가지 동작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윈도10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블루투스LE 4.0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데스크톱,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환경에서 작동한다.
서피스다이얼을 누르고 있으면 방사형 메뉴가 표시된다. 이걸로 단축키, 볼륨 조절, 디자인 작업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손끝에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을 준다. 사용자 취향과 편의에 맞는 맞는 맞춤형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복사, 붙여넣기, 복구 등을 단축키로 더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서피스스튜디오, 서피스북2, 서피스프로 시리즈 환경에서 디스플레이와 호환되는 '온스크린' 기능을 지원한다. 온스크린은 컴퓨터의 화면에 서피스다이얼을 올렸을 때 그 자리 주위로 방사형 메뉴가 표시돼,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알맞은 도구를 선택해 쓸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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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포토, 스케처블,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멘탈 캔버스 플레이어, 드로보드PDF 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서피스다이얼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된 서피스다이얼을 전국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홈플러스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12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