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혁신 벤처들 다음달 한국 방문

세렌디피티 챌린지 우승팀...韓-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 일환

중기/벤처입력 :2019/01/26 12:46    수정: 2019/01/27 09:59

올해는 우리나라가 스웨덴과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나라는 1959년 3월 11일 스웨덴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교 60주년 기념 기간동안 ‘스웨덴과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하에 매달 특정한 주제를 선정, 행사를 하는데 다음달 주제가 혁신이다. 특히 다음달 10~12일 세레디피티 챌린지 우승팀이 한국을 찾아 이노베이션 허브를 방문하는 등 두 나라간 혁신 생태계 경험을 나눈다.

세렌디피티 챌린지는 스웨덴을 포함해 노르딕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연례 경진대회다. 매년 7월 스웨덴 정치박람회 알메달렌 기간에 최종 우승 스타트업을 발표한다. 지난해 우승기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이번에 한국을 찾는다.

또 라곰의 국가 스웨덴이 어떻게 세계적 혁신국가로 성장했는지를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의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한국 스타트업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을 배우기위해 방한한다"면서 " 한국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혁신 콘테스트 론칭 소식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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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웨덴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유사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산업 및 공학 분야의 강한 전통과 젊은세대 문화, 세계와 경쟁하는 음악, 영화, 디자인 산업, 음식을 창조해내는 열정, 최고 혁신 허브 그리고 국제 질서를 바탕으로 평화, 안보 및 규칙을 수호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 등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에는 LG전자, ABB, SAAB 같은 두 나라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