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디컬 기업 메디포스, 29일 밋업 개최

"오는 6월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 베타버전 출시"

컴퓨팅입력 :2019/01/24 16:48    수정: 2019/01/25 10:10

블록체인 기업 메디포스(대표 박보현)는 오는 29일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메디우스 첫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충호 BRP 대표가 ‘블록체인 산업 동향’을 발표하고, 박보현 메디포스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를 소개한다.

메디포스는 IT·의료 전문가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는 오는 6월 베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디우스는 소비자의 의료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기관·의료진에 대한 평판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메디우스 이용자에게 검색어에 맞는 만족도 높은 병원·의사를 추천한다.

박 대표는 “메디우스를 통해 환자는 자신에게 최적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병원과 의사를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며 “병원 또한 높아진 평판을 통해 많은 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 생태계

메디우스의 어디바이저로는 박창일 전 연세대병원장, 유명철 전 경희대병원장, 정희원 전 서울대병원장 등이 함께 하며,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 등이 IT·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메디포스는 우선적으로 대학병원, 종합병원, 성형외과, 한의원 등 한국의 1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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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외환자 메디컬 플랫폼 기업인 B&H코리아, 약국 IT 서비스 전문기업 크레소티와 제휴를 맺어 병원 네트워크·서비스를 구축하고 의약품 구매와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디우스 플랫폼을 통해 현재 의료 시스템의 제한성을 혁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진정한 의료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