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THE 평가서 경영,경제 국내 5위 대학"

아시아 26위, 세계 151위 차지

컴퓨팅입력 :2019/01/22 15:54    수정: 2019/01/22 16:13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9 세계대학 평가'에서 경영·경제 부문 국내 5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26위, 세계 순위는 151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수업,

연구, 영향력, 국제 전망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대 경영학부와 경제통상학과는 국제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 여건을 중시하는 대표적 학부다.

경영학부는 지난 2007년 국내 4번째로 세계 최고 권위의 AACSB(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취득했다. 이어 2012년과 2017년에 재인증을 취득하며 3연속 인증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세종대는 2014년부터 매년 20~30명 외국인 학생이 경영학부로 입학하고 있다. 특히 세종대는 국제사회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IBBA(International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세계적 세종대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김경원 세종대 교수(경영대 학장)는 “이번 순위는 경영학부가 해외 유수 대학 출신의 최우수 교수진 유치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도록 장려한 결과”라며 “지속적 노력으로 세계 100위에 진입하도록 하겠다. 더 나아가 아시아 연구교육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통상학과는 2002년부터 학생들이 언제든 교수와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는 'E-Room' 학습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CPA, 관세사, 세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생 진로 및 자기계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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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제통상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새로운 강의를 신설했다. 지난해 신설한 빅데이터론 과목이 대표적이다.

배기형 세종대 교수(경제통상학과장)는 “글로벌 명문 대학에 걸맞게 교육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도록 앞장서겠다"며 “늘 변화하는 대내외 경제의 새로운 환경을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