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분당선 오리역 근처 월드쇼핑센터 내에 '제2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연구소는 분당 금곡동 티맥스타워에 위치한 R&D센터의 일부 부서를 확장 이전하고 새로운 연구원을 충원해 만들어졌다.
티맥스는 최근 대규모 신규 채용을 잇달아 진행해 연구원 수가 증가했다. 제2연구소는 기존의 R&D센터에서 티맥스데이터 소속의 인공지능(AI) 본부와 티맥스오에스 소속의 일부 본부가 이전한 것이다.
티맥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각광받고 있는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비롯해 지난해 7월 선보인 독자 운영체제 '티맥스OS'의 B2C용 앱 개발 등 차세대 신기술을 집중 연구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제2연구소로 확장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원 채용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티맥스의 R&D센터는 전 연구원에게 1인 1실 또는 2인 1실로 구성된 연구공간을 제공했다. 제2연구소 역시 1인 1실 또는 2인 1실로 리모델링해 기존 R&D센터와 동일한 연구환경을 이어갈 계획이다.
티맥스는 지난해 본사와 R&D센터, 기술지원센터와 교육센터를 분리함으로써 각 업무영역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R&D센터를 확장 이전해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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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제2연구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월드쇼핑타워 4층과 5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약 340석의 규모로 구성됐다. 분당선 오리역에서 도보 7분이 소요되며, 금곡동 R&D센터까지는 분당선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제2연구소 개소는 티맥스의 연구 인력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의 고도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