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슈퍼에 첫 상장

컴퓨팅입력 :2019/01/15 15:38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대표 이승희)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슈퍼에 이더리움 기반의 보라 토큰을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인슈퍼는 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조정거래액 기준 상위 20위권 내외의 홍콩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103개 마켓 66개 코인이 거래 중인 코인슈퍼는 하루 거래량이 약 1억 2천만 USD 안팎으로, 주 고객은 총 1백만 명 이상이다.

보라는 이중 블록체인 구조와 독자적인 토큰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과 사용자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디앱(dApp) 플랫폼이다.

보라 토큰은 보라 플랫폼 내 게임, 웹툰, 의료, 부동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구매·이용·판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5일 오후 7시부터 코인슈퍼 거래소를 통해 거래 가능하다.

보라는 네시삼십삼분, 액션스퀘어, 팩토리얼 게임즈, 썸에이지와 같은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함께 와이즈피어(음악), 휴레이 포지티브(의료), 모두타운(부동산), 인포시드(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곳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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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서비스는 현재 베타 버전을 오픈했으며, 2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베타 버전은 보라 라군 웹페이지에서 테스트해볼 수 있다.

이승희 보라 대표는 “최적의 시기에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를 통해 상장하기 위해 신중하게 준비해 왔다”며 “현재 국내외 메이저 거래소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