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금으로부터 1년 후인 2020년 1월 14일부터 윈도7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의 지원 중단은 이제 더 이상의 업데이트나 보안 패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래드 앤더슨 마이크로소프트365 부사장은 MS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술 변화와 업그레이드는 필연적”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365가 탑재된 최신 데스크톱으로 전환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시작할 가장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MS는 개인 사용자가 아닌 서비스 지원 비용을 내는 기업 고객에게는 윈도7용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출시된 윈도7은 지금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데스크톱 운영체제 중 하나다.
관련기사
- 윈도10, 윈도7 점유율 역전2019.01.15
- "맥을 윈도로?" 크라우드펀딩 USB 저장장치의 진실2019.01.15
- 갑자기 등장한 '윈도10 코어OS' 정체는?2019.01.15
- 위기에 빠진 '서비스형 윈도10'2019.01.15
2018년 12월 넷마켓셰어 데스크톱 OS 시장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윈도10은 39.2%, 윈도7은 36.9%을 기록해 윈도7이 처음으로 1위를 내줬다.
2012년, MS는 개인 사용자용 윈도7 지원을 5년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