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인이 된 '마블 창시자' 스탠 리(Stan lee)의 추모열기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도 이에 동참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스탠 리를 PC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추가했다고 미국 게임 매체 게임스팟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 리는 1961년에 판타스틱 포를 집필하며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렸고, 마블 코믹스의 다양한 인물을 창조해 '마블의 창시자'라 불린 인물이다.
관련기사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규모 업데이트 ‘복수의 파도’ 적용2019.01.11
-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첫 업데이트 예고2019.01.11
- 블리자드 '와우 격전의아제로스', 레이드 던전 첫 업데이트2019.01.11
-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2019.01.11
![](https://image.zdnet.co.kr/2019/01/11/khj1981_btrxLXXeiD2M.jpg)
스탠 리를 모티브로 한 NPC 스탠리(Stanley)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백발의 날씬한 체형으로 꾸몄으며, 스탠 리의 생전 모습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해당 NPC는 스톰윈드 지역에 등장한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에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을 때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같은 방식으로 그를 추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