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고신대복음병원, 유전체 정밀의학 공동연구

암 생존자 위한 정밀 검진기술 개발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19/01/04 10:38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은 4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정보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미세 잔존암 검출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 협력 및 암 생존자를 위한 정밀검진기술 개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통한 정밀의료 연구협력 ▲임상시험 관련 공동연구 협력(ctDNA 연구) ▲산학연 연계 통한 기술개발, 마케팅 협력 등으로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유전체 빅데이터는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법 연구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개인별 질병과 약물반응 예측 정확도의 향상, 기존 약물의 새로운 효능을 찾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연구 동력으로서 최근 생명공학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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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은 4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정보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GC녹십자지놈)

최영식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정밀의학, 빅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C녹십자지놈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이사는 “개인 유전체 정보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시하는 정밀의학은 인류의 건강 증진에 꼭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함께 정밀의학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를 완성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