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탁기, 호주 소비자평가에서 1위 올라

인버터 DD 모터로 차별화…내구성·소음 향상

홈&모바일입력 :2018/12/26 10:00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평가에서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가 각각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LG전자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에 모두 최고점을 부여했다. 초이스의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

LG 드럼세탁기(모델명: WD1411SBW)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호주에서 판매하는 세탁기 26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으며 ‘추천 제품(Choice Recommended)’에도 선정됐다.

또 LG 통돌이세탁기 2개 제품(모델명: WTG1032WF, WTR1132WF)은 평가 대상 모델 21종 가운데 최고점인 71점을 받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가 세탁, 헹굼 등 제품의 기본 성능은 물론 사용편의성, 물 절약 등에서 모두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LG전자 드럼세탁기(모델명:WD1411SBW)와 통돌이세탁기(모델명: WTG1032WF).(사진=LG전자)

LG 세탁기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내구성도 뛰어나다.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제품의 성능과 효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인버터 기술도 장점이다.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인버터 기술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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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 건조기는 지난 7월 초이스의 소비자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이뤄낸 에너지효율, 짧은 건조시간 등을 인정받으며 건조기 부문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인버터 DD모터, 인버터 히트펌프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세탁기 및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