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이름이 '디즈니+(플러스)'로 결정됐다.
최근 월트디즈니는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내년 말에 출시할 계획을 알렸다. 이 시기는 디즈니가 넷플릭스와의 계약이 끝나고 난 이후다.
밥 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디즈니+에는 내년 시작하는 영화가 모두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마블의 새 어벤져스 시리즈뿐만 아니라 덤보와 알라딘, 라이언킹 속편과 겨울왕국2편 등을 포함해 2019년 공개를 준비중이다.
밥 이거 CEO가 이같은 계획을 밝힌 후 디즈니 주가는 개장 후 3%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즈니+에는 픽사와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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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외신은 이 서비스가 내년 말 미국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밥 이거 CEO는 "우리는 계속 전진하며 독점적인 새로운 콘텐츠로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