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 36억명…1위는

인도·인도네시아 급성장…브라질, 일본 추월

일반입력 :2014/11/23 15:35

인터넷 이용자 수가 2018년에 36억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 정도가 정기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가 2015년 전 세계 인구의 42.4%에 도달해 3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2018년에는 전체의 48.2%를 차지하며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 정도인 36억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사용 인구의 성장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같은 신흥 국가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마케터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모니카 피어트는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서 저렴한 휴대폰가격과 모바일 광대역 연결이 인터넷 접속과 사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케터는 국가별로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분석을 했는데, 올해는 브라질이 세계 인터넷 사용자 인구 4위를 차지하며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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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멕시코는 독일을 앞지르며 세계 인터넷 사용자 인구 수 8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중국은 매년 가속 성장을 보이며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중 4분의 3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를 인터넷 사용 인구는 현재 4천만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8년에도 4천100만명으로 예상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