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피트, 나이키 운동량 측정 앱 지원

일반입력 :2014/11/10 09:51

김다정 기자

구글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 구글 피트(Google Fit)가 나이키의 운동량 측정 앱 나이키 플러스(Nike+) 러닝 앱을 지원한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나이키가 구글 피트와 연동되는 새로운 버전의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을 출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구글피트가 아직까지도 개발 중인 완성된 형태의 서비스는 아니지만 나이키 운동량 측정 앱을 지원하는 것을 계기로 앱 개발자 수와 서비스 관련 연구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구글피트가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나이키 플러스 퓨얼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하는 기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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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피트는 애플의 헬스키트의 대항마로 알려진 건강관리 서비스로 지난 8월 구글은 구글피트 브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당시 구글은 구글피트를 위씽스(Withings), 눔(Noom) 등 14개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개발하기로 발표했다. 위씽스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체중계로 측정 체중을 볼 수 있게 하고 눔은 건강관리 앱으로 운동량과 식사 정보를 스마트폰에 자동 전송해 사용자가 볼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