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윈도RT태블릿 버렸다"

일반입력 :2013/07/10 09:36    수정: 2013/07/10 17:17

이재구 기자

노키아가 윈도RT버전 태블릿 출시계획을 포기했다고 버지,씨넷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지는 회사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올초로 계획됐던 윈도 RT태블릿 출시계획이 취소됐으며 이 제품 사진 5장이 네이버카페에 올라왔다며 이를 게재했다. 이 사진들은 노키아 직원이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버지가 소식통과 카페포스트를 인용, 소개한 5장의 노키아 RT태블릿은 엔비디아 테그라3 프로세서, 10인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있다. 또 애플 맥북에 붙어있는 마그네틱커넥터와 유사한 마그네틱커넥터가 적용됐다.

보도는 또 회사(노키아)로부터 이 단말기를 선물로 받았다는 직원의 말을 인용, 사진속의 태블릿이 이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노키아가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태블릿디자인은 검은색으로 돼 있는 모델로서 디스플레이 주변에 커다란 베젤이 있다. 사진은 이 단말기가 HDMI와 USB포트를 갖고 있고 LTE망과 연계되도록 디자인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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