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내달 공개...4월 출시"

일반입력 :2013/02/07 08:38    수정: 2013/02/07 08:40

남혜현 기자

삼성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내달 15일 공개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삼성전자가 오는 3월 15일경 갤럭시S4 공개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삼성 관련 사이트 삼모바일을 인용, 보도했다.

해당 사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근거로,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2013' 직후, 갤럭시S4 공개 행사 초대장을 매체들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4는 내달 15일 공개 이후, 4월 초 유럽과 아시아 등 일부 국가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5~6월경 출시될 예정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4의 출시시기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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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전략 스마트폰을 지난해 잇달아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시장은 올해 갤럭시S4 판매량이 지난해를 앞설 것으로 전망한다.

갤럭시S4는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첫 풀HD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4.99인치, 내부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공개한 옥타코어 '엑시노트5 옥타'가 탑재됐을지 여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