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으로 만든 나무?...'레고 숲' 화제

일반입력 :2012/07/08 08:53    수정: 2012/07/08 14:34

김희연 기자

오스트레일리아에 레고 숲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만9천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즈 브로큰 힐(Broken Hill) 지역에 거대한 레고 숲이 조성됐다.

씨넷뉴스는 6일(현지시간) 레고 숲이 레고 오스트레일리아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만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숲은 15그루의 소나무와 꽃으로 조성됐으며 원래 레고 크기의 66배 이상 크기로 제작됐다. 브로큰힐에 레고 숲을 설치하기 이 전에는 시드니에 설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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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대다수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 평균 70개 정도의 블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장난감이다. 지난 2011년에만 700만개가 판매됐을 정도로 꾸준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신들은 이 레고 숲을 실제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방문한 사람들은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숲은 오는 12일까지 설치되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