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종구 회장, 하이마트 지분 공동 매각

일반입력 :2011/12/01 15:30    수정: 2011/12/01 16:19

유진기업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하이마트 지분을 공동으로 매각한다.

1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유진기업과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은 최근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무적 투자자인 HI컨소시엄과 함께 하이마트 지분 모두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의 최대주주인 유진기업, 2대주주인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및 3대주주인 HI컨소시엄투자목적회사가 공동으로 지분 매각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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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측은 공개 매각 방식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매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아직 매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유진 측은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 사태로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에 많음 염려와 상처를 줬다"며 "하이마트의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매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