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풀 LED 시네마3D TV 출시

일반입력 :2011/08/02 11:18    수정: 2011/08/02 11:21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풀 LED와 트루 모션 480Hz 기술, 슬림 베젤 디자인을 적용해 화질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고급형 시네마 3D TV(모델명 55LW9800, 47LW9800) 신제품을 2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신제품은 시네마 3D TV로는 최초로 풀 LED 기술이 적용됐다. 55인치 제품의 경우 2천300여 개에 달하는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해 더 선명하고 밝은 3D 입체영상을 구현한다.

여기에 LED 램프가 3D 영상에 맞춰 명암을 자유 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Local Dimming)로 업계 최고 수준인 1천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하며 소비전력도 대폭 줄었다.

또한 26mm(최박부 기준)에 불과한 얇은 디자인과 3D 영상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Hz’ 기술이 적용됐다.

LG 스마트TV 기능도 강력하다. 화면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한번에 실행시키는 ‘매직모션 리모컨’을 비롯해 스마트보드, 스마트쉐어, 웹브라우저 등을 지원한다. 특히 방송, 영화, 게임, 교육 등 프리미엄 콘텐츠 뿐만 아니라, ‘3D 존’ 앱을 통해 3D 콘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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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가격은 출하가 기준 55인치 제품이 490만원, 47인치가 34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LG만의 차세대 시네마 3D 기술과 최고의 화질, 디자인이 집약된 제품으로 최고급 풀 LED 3D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국내 3D TV 시장을 평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