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위한 SW법제 대응·자산관리 세미나

일반입력 :2011/06/13 16:29

공공기관 대상 올바른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SAM)를 위한 전국 순회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과 함께 공공기관 대상 ‘SAM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과 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뼈대로 한다. 효율적인 SW 사용 관리를 강조해 정품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각 광역자치 단체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11년 SW 저작권사 라이센스 정책 (다우데이터) ▲불법 SW 단속사례 및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SW 관리방안 (문화체육관광부) ▲SW 저작권 관리 양벌 규정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병일 교수) ▲SW 자산관리 기업 모범 사례발표 (NHN) ▲ SW 자산관리를 위한 SPC의 제안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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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강원도청에서 첫 세미나가 열리며 하반기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로드쇼 형태로 진행된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당일 오후 강원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80여명과 학계, 기업 및 SPC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우면서 비교할 수 있는 사례 발표와 현재 법률이슈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풀어갈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은 “SW 자산관리 교육은 국내의 SW 불법복제율을 낮추고 SW 시장을 보다 튼튼하게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공공부문 SW 자산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 믿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기관 대상 세미나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