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0만원대 ‘갤럭시 에이스’ 출시

일반입력 :2011/02/27 12:17    수정: 2011/02/28 17:58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6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를 SK텔레콤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옴니아2 시리즈와 갤럭시S 등 90만원대 고급형 제품 판매에 집중해 온 삼성전자가 첫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

갤럭시 에이스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에 3.5인치 디스플레이, 지상파 DMB, 500만 화소 카메라, LED 플래시, 블루투스 3.0. 15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특히 DivX 인증을 받아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품 두께는 11.5mm, 무게는 114g으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오닉스 블랙 색상 모델은 제품 후면에 하이퍼스킨(Hyperskin) 공법의 배터리 커버와 부드러운 곡면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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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SK텔레콤의 티스토어 등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에 성능, 디자인까지 겸비한 '갤럭시 에이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