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노키아폰' 첫 출시

일반입력 :2009/04/05 13:53    수정: 2009/04/05 16:24

이장혁 기자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판매 점유율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회사인 Nokia의 휴대폰 ‘Nokia 6210s’ 를 6일(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Nokia 6210s’는 KTF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제조사가 만든 3세대 휴대폰으로 3세대 네트워크인 HSDPA를 지원하며, GSM도 지원하여 글로벌 자동로밍(WCDMA + GSM)이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해외 제조사들과 휴대폰 도입 협상을 벌여온 KTF가 이번에 노키아 휴대폰을 도입함으로써 한층 더 강화된 휴대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F 단말기전략실장 이원두 상무는 “이번 Nokia 휴대폰의 도입은 글로벌 톱 제조사와의 협력 관계 구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휴대폰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키아6201s는 320만 화소의 카메라, MP3 Player,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출고가격은 396,000원이다.

다만, 이번에 KTF가 선보인 6210s 기종은 노키아 6210모델의 특장점인 ‘내비게이션’ 기능이 빠진 채로 판매된다. 현행 법상 지도서비스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