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기업 서큘러스는 1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자사 AI 반려로봇 ‘파이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이보는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교감하며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성장하는 로봇이다. 대화 중 모르는 단어를 묻고 사용자가 답해주는 의미를 학습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파이보 봇스토어에서 새로운 기능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으며 파이보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8/12/17/ksm_a5XoxFnVHCwHfZRj.jpg)
이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은 30대 한정이다.
서큘러스는 펀딩 후 개발이 완료되면 개발자가 파이보에 필요한 앱을 직접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목표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관련기사
- 서큘러스-프론티, AI가정교사 로봇 개발 업무 협약2018.12.17
- 용산 로봇페스티벌 가보니...”커피 주문도 로봇으로”2018.12.17
- 서큘러스, 지능형 로봇 ‘파이보’ 연말 출시2018.12.17
-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첫 날 9.5%↑2024.06.28
펀딩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파이보의 대화기능과 검색 기능은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새로운 앱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서큘러스 관계자는 “사용자가 파이보에 필요한 앱을 직접 개발하고 봇스토어에 공유할 수 있는 개발 환경도 구축 중”이라며 “해당 플랫폼은 내년 상반기 파이보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오픈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