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3년 연속 미디어어워드 1위”

JTBC 1위 유지..공영방송 평가 개선

방송/통신입력 :2018/12/11 18:14

종합편성채널 JTBC가 언론학자들이 꼽은 미디어 신뢰성, 공정성, 유용성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주최한 12회 미디어어워즈에서 JTBC는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디어어워즈는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평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 대상 설문조사로 올해의 미디어를 선정하는 행사다.

최종응답자 430명의 언론학회 회원은 JTBC의 정확성, 전문성, 정보의 균현성과 보도의 중립성, 정보의 사회적 유의미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미디어어워즈에서 수년간 평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공영방송이 신뢰성과 공정성, 유용성 분야에서 평가 점수가 높아지기 시작한 점이 이목을 끈다.

우선 KBS는 정보의 준거성과 정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건전성을 묻는 질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MBC도 정보의 정확성과 신인도 등의 언론학자 평가가 대폭 개선됐다.

영향력이 큰 미디어를 묻는 설문에는 JTBC가 1위를 기록했다. 분야 별로는 정치와 사회 분야는 JTBC, 미디어 경제와 문화 분야는 CJ ENM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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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콘텐츠 부문 우수상에는 ▲지상파 분야 SBS ‘미운우리새끼’, KBS ‘같이 살래요’, KBS ‘주문을 잊은 음식점’ ▲유료방송 분야 채널A ‘도시어부’, tvN ‘미스터션샤인’, tbs TV ‘대한민국민주공화정, 100년의 약속’ 등이 꼽혔다.

올해 미디어어워즈 콘텐츠 분야에서 인터넷, OTT 등의 방송 콘텐츠 대상으로 처음 시상는 인터넷 콘텐츠 우수상에는 헤럴드인스파이어의 ‘실패해도 괜찮아’ 시리즈가 수상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