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배터리 2년 무상보증

기존 1년에서 2배로 늘려…기존 구매자에도 동일 혜택

홈&모바일입력 :2018/12/10 10:30

LG전자는 이달부터 ▲상중심(上中心)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라인업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2년간 무상보증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보증기간은 1년이었다. 이미 제품을 구입해 사용중인 고객들도 동일한 무상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의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고성능 배터리’에 각각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과 2년의 무상보증을 제공하게 됐다. LG전자가 청소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배터리 기술은 모터 제어, 기류 제어, 먼지분리 기술 등과 함께 강력한 청소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무선청소기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고성능 배터리 적용으로 무선청소기가 유선 못지않은 흡입력을 구현, 사용시간이 늘어나 온 집안을 연속해서 한 번에 청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LG전자가 코드제로 시리즈에 탑재한 LG화학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LG전자가 물걸레 전용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탑재한 코드제로 A9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가 고객들로부터 강력한 청소성능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까지 제공하면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드제로 A9은 올 초 한국소비자원의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바닥먼지, 바닥틈새, 벽 모서리 등 5개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청소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추가한 신제품은 먼지흡입은 물론 물걸레질까지 가능하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며 꼼꼼하게 청소한다.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 기능은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에서는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도 조절한다.

관련기사

코드제로 T9은 본체가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로보센스 2.0’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무거운 본체를 끌어당길 필요가 없어 힘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 또 유선청소기 못지 않은 흡입력을 구현하고, 무선청소기 최초로 ‘2중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적용해 먼지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과 편의성에 품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더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