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정보보호 제품' 올해 첫 시행...지란지교 등 4사 선정

컴퓨팅입력 :2018/12/09 17:50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솔루션 등 4개 기술 및 제품이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우수 정보보호 기술 및 제품'에 지정됐다. 지정 유효 기간은 2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지란지교시큐리티, ㈜시옷, 시큐레터㈜, ㈜큐비트시큐리티 등 4개 회사가 보유한 기술 및 제품을 '2018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과 제품'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 및 제품' 선정은 혁신기술을 개발한 우수 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지정했다. 2년간 유효하다.

지정공모에는 총 13개 기술 및 제품이 참여해 신규성,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겨뤘다.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고, 특히 사업 가능성 등 경제성 평가를 위해 특허평가 전문가를 심사위원에 포함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 지정서와 지정마크가 부여된다. 또 연국개발지 원금과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판로개척 과 시설, 연구개발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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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서 수여식은 12월 말 개최된다. 지정 기술과 제품 정보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 및 제품 지정은 정보보호 분야에 혁신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을 지정한 첫 사례"라며 "정보보호산업에 신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