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8년 1등 KT인상 시상

5G 상용화 TF·공공안전통신망 수주 TF 1등 KT인 대상 수상

방송/통신입력 :2018/12/09 10:03

KT(대표 황창규)가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2018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등 KT인상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다.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KT뿐 아니라 그룹사 협업도 시상한다.

올해의 1등 KT인상 대상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태스크포스(TF)'와 '공공안전통신망 수주 TF'에 돌아갔다. 5G 상용화 TF는 5G 코어망 CUPS 구조를 도입해 5G 엣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5G 기술을 선점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는 3GPP 표준특허 14건을 비롯해 5G 핵심특허 57건, 3GPP 표준화 기고 161건, 국제인터넷 표준화기구인 IETF 표준 기고 4건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KT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수주를 비롯해 철도무선통신망(LTE-R), 해상무선통신망(LTE-M)에서 성과를 거뒀다.

대상에는 각 1억원이 포상됐다. 이와 함꼐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6개 분야에서 특별상, 7개 혁신상, 3개 사회적가치기여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각 3천만원, 특별상과 혁신상, 사회적가치상은 모두 각 1천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했다.

KT가 올해 처음 신설한 사회적가치상은 동반성장, 공유가치창출(CSV) 등을 통해 신뢰받는 KT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하는 상이다. 동반성장지수대응 TF는 KT가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점, 에어맵 코리아 2단계 버추얼 TF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마련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글로벌지속가능경영선도 TF는 5G 빌리지 구축, 온실가스 감축 목표 120% 달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제기구에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국격 제고에 기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그룹사 중에서는 모바일상품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KT엠하우스가 특별상을 받았다. 또 KT IS, KT CS가 참여한 이용자서비스 1등 버추얼 TF가 상담 품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준 직원들과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면서도 KT를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