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화면의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시제품이 공개됐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2018'에서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는 행사 기간 내내 5G 네트워크 시연을 하고 있다.
이 시연 현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고 미국의 IT매체 엔가젯이 4일 보도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이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은 삼성전자가 지난 달 공개했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카메라와 이를 둘러 싸고 있는 노치가 눈에 띈다. 다른 부분은 삼성전자 갤럭시S9와 유사해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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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행사장에서 이 프로토타입 폰을 사용해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고, 덱스를 통해 TV에서 동영상을 다시 재생하는 5G 네트워크를 시연했다.
이 폰이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5G 스마트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삼성전자의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