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자연재난 대응 훈련 실시

"화재 진압 실패 대응 위한 이중망 구성"

방송/통신입력 :2018/11/29 15:16

케이블TV방송사업자 CMB(대표 김태율)가 자연 재해, 화재 발생에 대비 장애 대응 훈련을 지난 28일 전사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월 1회 안전 설비 점검과 비상 연락망 정비 그리고, 분기별 1회 실시하는 소방훈련과 교육이다.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사전예방 활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부터 전사적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위해 마련된 장애 대응 매뉴얼은 자위소방대와 내부 비상 연락망 구축, 분배 센터별 안전설비 점검, 소방훈련 시나리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자위소방대는 사업 본부별 본부장인 지역 소방대장을 중심으로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 유도반, 응급 구조반으로 조직돼 있다. 관공서와 협력업체, 현장 설비업체 등 외부 조직과의 즉각적 대처를 위한 외부 비상 연락망까지 구성돼 있다.

점검 대상으로는 건물 내 설치된 소화 설비 상태와 위치, 소화기 충약 정상 여부와 함께 지역별 모든 분배 국사의 하론 소화 설비 전원, 밸브, 제어 시스템의 확인, 장비의 결함 체크, 유도, 경보, 용수설비 등이 있다.

소방 훈련은 자위소방대원과 전직원이 함께 자연재해,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신고와 피난, 대피 안내부터 초기 진화, 자체 망 관리 시스템에 의한 장애 상황 파악과 복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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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화재에 따른 초기진압 실패 시에도 전사적으로 구축된 분배국사 간 이중망 구성을 통해 가장 가까운 분배국사로 연결하게 돼 있다.

김태율 CMB 대표는 “장애 대응 매뉴얼과 정기적 훈련을 통한 전방위적 사전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신속한 재난 대응 전략으로 이용자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