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59차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WPCISP) 정례회의에서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인 김경만 과장이 임기 1년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OECD WPCISP는 OECD의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산하작업반으로, 통신인프라 기술 과 정책동향을 분석하고,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특히 이 작업반은 5G,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국제사회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관련 논의결과가 주요국 ICT 발전동향 분석과 정책 수립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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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둔 우리나라는 김경만 과장의 WPCISP 부의장 진출을 통해 향후 5G 관련 정책과 발전전략을 국제적 무대에서 공유하고 ICT 분야 선두주자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공공정책 전문가가 OECD WPCISP 부의장으로 진출한 점에 대해 향후 5G 뿐만 아니라, 여러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