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사뱅크, 암호화폐 거래소위한 디지털 금고 서비스

"대부분 자산 디지털화…상용화 단계 진입"

금융입력 :2018/11/16 10:01

캐나다의 버사은행(VersaBank)이 암호화폐 거래소나 암호화폐 기반 투자자금자들을 위한 디지털 금고 서비스를 조만간 상용화한다.

15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버사은행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 암호화폐 투자자금의 특정 요구 사항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 금고를 베타 테스트해왔으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채비 중이다.

디지털 안전 금고는 디지털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개인 정보보호 설정을 포함해 더욱 사생활 보호에 집중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버사은행의 자회사인 버사버트(VersaVault)의 데이비드 테일러 사장은 "대부분 사람들이 실제로 가치가 있는 자산은 증서, 계약서, 암호화폐 등의 형태를 띌 텐데 이는 디지털 형식으로 담겨있다"고 진단하며 "디지털 안전 금고는 강도가 디지털 안전 금고에 드릴로 뚫어 내부를 볼 수 없는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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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TA)

이어 테일러 사장은 "베타 테스트 결과가 성공적이었으며, 고객에게 가장 정교한 보안 및 인증 기술을 제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 및 암호화폐 투자 펀드에 이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내에서도 자산이 적은 버사은행은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 금고를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글로벌 컴퓨터 서버에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보안 전문가 등을 영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