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기업 와이즈스톤은 글로벌핀테크 기업 ‘QFPay International(QFPay)’ 두 회사의 강점 및 경험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QFPay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다. 2011년 설립돼 한국,일본,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폴, UAE 등 전세계 10여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애플,유튜브 등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벤처캐피털인 ‘세콰이어 캐피털’과 ‘매트릭스 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 A, B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국지사는 올해 설립되어 알리바바 그룹의 전 알리페이 한국지사장이던 권현돈 지사장이 총괄 지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QFPay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결제솔루션 ‘올인원 모바일 페이먼트’의 국내외 보급 및 국제화, 현지화 커스터마이징때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체결됐다.
![](https://image.zdnet.co.kr/2018/11/15/haeunsion_pNzjTneFOY.jpg)
QFPay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은 기존 핀테크 기업의 솔루션이 사용자(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것과 달리 상인 또는 매장과 은행을 대상으로 하며 솔루션 내부에 다양한 글로벌 결제수단을 통합할 수 있다.
작년 11월 기준, 전세계에서 100만개 이상의 가맹점과 1억200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총 5억건이상의 트랜잭션과 300억 달러 이상의거래량을 처리하고 있다. 와이즈스톤은 이 솔루션의 품질 확보를 위해 아울 ITS 3.5를 활용할 예정이다.
와이즈스톤이 개발한 '아울 ITS'는 소프트웨어 개발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이슈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올해 4월데이터진흥원의 ‘2018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선정돼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총 4개국어를 지원하는 3.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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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고태우 이사는 “와이즈스톤이 베트남을 타깃으로 `2018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던 중 QFPay권현돈 지사장과 만나 상호간의 협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핀테크 기업의 솔루션까지 와이즈스톤의 사업분야가 확대됨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QFPay 권현돈 지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 및 국내 시장까지 QFPay의 공급을 확대하고 솔루션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