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3D프린팅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이달 13~1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폼넥스트(Formnext) 2018’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3D프린터 6종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출시된 ▲3DWOX DP200 ▲3DWOX 1 ▲3DWOX 2X는 물론 출시 예정인 ▲프로슈머용 3DWOX 1X ▲준산업용 3DWOX 7X ▲SLA방식 Sindoh A1도 선보였다.
3DWOX 1X는 프로슈머용 3DWOX 2X의 보급형 버전이다. 적층크기와 관련 사양은 모두 유지하고 노즐 및 필라멘트를 1개만 활용한다.
3DWOX 7X는 준산업용 제품으로 380x390x450mm 출력이 가능해 시제품 생산에 특히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Sindoh A1은 특수 레진에 빛을 쪼여 조형하는 SLA방식으로 필라멘트를 녹여 쌓은 기존 FFF방식보다 정교한 출력이 가능하다. 신도리코는 SLA방식 기술력과 제품을 지속 개발해 향후 산업용 3D 프린팅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포부다.
세계 최대 3D프린팅 산업전시회인 폼넥스트에 올해 3번째로 참가하는 신도리코는 부스 규모를 대폭 늘렸다. 소비자용 3D프린터뿐만 아니라 준산업용과 SLA방식 3D 프린터를 대거 선보여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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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3D프린터 시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소재 관련 시장으로 세분된다. 신도리코는 자사 하드웨어 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와 소재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다지고자 한다”며 “이번 폼넥스트 참가로 글로벌 리셀러들과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다른 분야 전문기업들과의도 파트너십이 강화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폼넥스트에는 GE Additive, HP, EOS,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머티리얼라이즈 등 글로벌 전문기업 600여곳이 참여한다. 2015년 200여곳부터 2016년 300여곳, 2017년 470여곳 등 참기 기업 수와 전시회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