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베트남 출장길 올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는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동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현지에서 휴대폰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공장은 삼성전자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이다.

이와 관련 이 부회장이 최근 글로벌 경쟁 격화로 침체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