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모듈, 美 T모바일 NB-IoT 네트워크 인증

SARA-N410…"광범위한 IoT 앱에 적용 가능"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0/25 14:48

무선 통신·위치추적 모듈 업체 유블럭스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T모바일이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망에서 자사 LTE Cat NB1 SARA-N410 모듈을 인증했다고 25일 밝혔다.

16 x 26밀리미터(mm) 초소형 모듈인 SARA-N410은 초저전력 소비 성능을 지원한다.

유블럭스는 "SARA-N410은 최적의 비용으로 장기간 가동이 요구되는 수많은 IoT 애플리케이션들에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건물 자동화나 HVAC, 접근 제어 등 스마트 빌딩 분야와 산업용 모니터링·제어 등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중요 펌웨어 업데이트는 유블럭스의 자체 기술인 uFOTA(firmware over the air) 클라이언트·서버 솔루션으로 진행된다. uFOTA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프로토콜 'LWM2M'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하드웨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해당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블럭스 SARA-N410. (사진=유블럭스)

SARA-N410은 비IP 데이터 송신(Non-IP data delivery)도 지원한다. 이는 정보처리량이 제한되는 저전력 광역 기술(LPWA) 대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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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듈엔 중첩설계 방식이 적용됐다. 작동 온도 범위는 영하 40도(°C) 에서 영상 85°C까지다. 전력 절감 모드(PSM)와 확장형 비연속 수신(eDRX) 기능도 함께 지원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패티 펠츠(Patty Felts) 유블럭스 셀룰러 제품 담당 수석은 "협대역 IoT분야는 확장된 커버리지와 저전력 소비 성능의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식된다"며 "이 분야를 선도하는 유블럭스의 위상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