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림클래스' 소재 단편영화 '별리섬'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8/10/25 10:13

삼성전자가 대표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한 단편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 '을 제작해 공개했다.

25일 삼성전자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제작자, 배우,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등 400여명을 초청해 특별 상영회를 열었다. 30분 길이의 이번 영화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amsungelectronics)을 비롯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에도 무료로 공개됐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삼성이 교육 양극화에 따른 사회 갈등을 줄여 사회 통합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다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화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됐다.

지금까지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중학생 7만3천여명, 대학생 2만여명이 참여했다. 삼성드림클래스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100명은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의 선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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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올해 전국 38개 도시에서 185개의 주중·주말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생 6천200여명, 대학생 1천5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겨울·여름 방학 캠프도 12개를 개소해 중학생 3천300여명, 대학생 1천150여명이 참여했다.

이인용 삼성사회봉사단장은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