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 직장인 밴드 ‘플랫폼’, 4회 정기공연 개최

컴퓨팅입력 :2018/10/22 15:43

지난 20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공연장 엠팟(M-POT)에 관객들이 가득찼다. 이날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이 자랑하는 직장인 밴드 ‘플랫폼’이 4회 정기 공연을 펼쳤다.

‘늦가을 낭만 가득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 달팽이, 서시, 말하는 대로, 가질 수 없는 너 등 세대를 불문하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됐다.

이어 2부에서는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크게 라디오를 켜고, 빗잇(Beat it) 등 일상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신나는 분위기 음악이 선보였다.

롯데정보통신이 자랑하는 직장인 밴드 ‘플랫폼’이 20일 공연을 하고 있다.

2011년 창단된 플랫폼은 음악을 매개체로 임직원과 소통하고 싶다는 한 신입사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후, 비전선포식, 파트너 초청행사, 롯데그룹 신입사원 환영식에 잇달아 초대되는 등 12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6년에는 ‘직장인 밴드 록 페스티벌’ 본선 라운드에 진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보컬을 맡고 있는 김홍영 대리는 JTBC 히든싱어 김태우 편에 출연,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플랫폼'은 정기 공연 뿐 아니라 지난해 용인 생수사랑회 장애인 공동체 음악회를 여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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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축구, 마라톤,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 분야 외에 댄스 등 20여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댄스 동호회 ‘솔루션’은 최근 All I Wanna Do 댄스 영상을 공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동호회에 가입한 임직원 수는 약 470여명이다.

고두영 경영지원부문장은 “사내 동호회가 타 부서 직원 간 소통으로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누구나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