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마트24에 알뜰폰 유심 전용매대 꾸린다

전국 3천여개 이마트24 매장에서 선보여

방송/통신입력 :2018/10/17 09:37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오는 18일부터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를 위한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편의점 GS25 전용매대 출시에 이어 이마트24까지 알뜰폰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24에서 제공 중인 알뜰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3천여 개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인스코비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정이나 위약금 없이 쓰던 번호 그대로 쓸 수 있는 알뜰폰 유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스코비는 이마트24 전용 유심 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상품명은 커피 사이즈에서 차용했다.

'숏' 요금제는 월 3천300원에 데이터 500MB, 음성 50분을 제공한다. '톨'은 월 6천930원에 데이터 1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그란데'는 월 1만8천700원에 데이터 7GB, 음성 100분을 제공한다. '벤티'는 월 2만7천500원에 데이터 15G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월 1만5천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스코비는 전용 요금제 가입자 선착순 2천명에게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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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상무)은 "지난달 편의점 GS25에 이어 이번 이마트24 제휴까지 알뜰폰 서비스 접점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유통망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해 상생의 통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심 요금제 4종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유심을 구매한 후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