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원, 오라클 최창남 전무 초청 10월 세종포럼 개최

컴퓨팅입력 :2018/10/15 21:46

세종연구원과 세종대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세종호텔 3층에서 한국오라클 최창남 전무를 초청해 'Autonomous Cloud with AI/ML beyond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최 전무는 이날 강연에서 “무수히 많은 영역을 이어가려면 사람의 기술지식만으로는 어렵다. 이를 어떻게 자동화시켜야하는지 화두가 되는 것이 오토노머스(Autonomous)라는 영역이며, 관련 기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오토노머스'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라는 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 머신러닝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면 내가 경험하고 학습한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가지고 형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인공지능이다.

세종포럼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최 전무는 “오라클을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소매업종 고객을 조사한 결과 43%가 아직까지 투자한 만큼 수익성을 거두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온라인 때문에 소매업이 뒤쳐지는데 직원들은 아직까지 변하고 있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40%였다"면서 "창의적 세상이 등장하는데 직원들은 기술개발 생각만 하고 있다는 의견이 40%였다. 앞으로 소매 산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경험 즉, 고객이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최창남 한국오라클 전무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기업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단순히 경영한다는 측면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이를 충족시켜주는 세상이 왔다"면서 "여러분의 데이터 하나하나가 기업에 갔을 때 그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이제는 기술이나 제품이 더 낫다는 개념이 없어졌고, 내가 다른 무언가를 개발한다는 점 즉, 차별화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강연 종료후 “세계적 IT기업으로 성장하는 오라클의 기업전략을 잘 들었고, 세종연구원도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