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액션게임 ‘SEA 메이저 2018’, 4개 부문 한국 선수 우승

철권7FR,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2 등 2개 부분 우승

디지털경제입력 :2018/10/15 10:15

글로벌 대전 액션게임 대회 ‘사우스 이스트 아시아 메이저 싱가포르 2018’ (이하 SEA 메이저)에서 2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띵’ 전상현 선수와 ‘다루이노’ 김재원 선수는 13일과 1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SEA 메이저에서 철권7FR,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2 각 부문에서 우승을 거뒀다.

철권7FR 부문에 참가한 UYU 소속의 전상현 선수는 결승에서 필리핀의 ‘AK’ 알렉산더 라바레즈 선수를 만났다.

SEA 메이저 철권7FR 부문 우승을 차지한 전상현 선수(사진=전상현 선수 트위터).

패자조에서 결승에 올라온 전상현 선수는 두 경기를 먼저 이겨야 하는 핸디캡을 이겨내고 승자조인 알렉산더 라바레즈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첫 경기 1라운드에서 전상현 선수는 럭키 클로에를 선택했지만 알렉산더 라바레즈 선수의 샤힌에 막히며 1세트를 먼저 내줬다. 하지만 이후 에디로 캐릭터를 바꾼 후 연달아 승리하며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에서도 그는 1세트를 내준 후 2, 3, 4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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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메이저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2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재원 선수(가운데, 사진=전상현 선수 트위터).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2 종목에 참가한 김재원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의 ‘도구라’ 노자키 료 선수를 만났다.

승자조로 결승에 올라온 그는 결승전에서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