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얼라이언스, 10월 싱가포르에서 정기총회

컴퓨팅입력 :2018/09/21 13:10

온라인 보안인증기술 표준화 컨소시엄 FIDO얼라이언스는 다음달 9~11일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에서 2018년도 제3회 정기총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FIDO얼라이언스 정기총회는 각국 회원사가 모여 각자 참여 중인 이사회 또는 기술표준화, 기술확장, 공공정책, 지역 워킹그룹 및 위원회 회의에서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다. 주요 의사결정이 진행되며 필요시 찬반투표도 실시된다. 기술표준채택 트랙과 기술 트랙, 두 갈래로 진행된다.

FIDO얼라이언스는 앞서 모바일에 초점을 맞춘 FIDO1과 이를 웹으로 확장한 FIDO2 표준화 작업 이후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시행해 왔다. 최근기존 서버와 인증장치용 보안인증 자격인증 프로그램에 더해 신설한 생체인증 구성요소 자격인증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FIDO얼라이언스 측에 따르면 이번 싱가포르 정기총회 이사회 회의에서는 향후 FIDO얼라이언스 운영방향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FIDO얼라이언스 로고

FIDO 얼라이언스 총회는 기술 표준 채택 트렉과 기술 트렉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총회는 FIDO 얼라이언스 현 회원들에게만 참여 기회가 주어지면 각 회원 레벨에 따라서 참여 가능한 세션이 구분될 수 있다. 아울러 총회 하루 전 10월 8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세미나와 신규 회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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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얼라이언스 앤드류 쉬키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FIDO얼라이언스 총회 참가는 인증기술 최신동향을 이해하고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 함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회원사와 함께 참가하는 것만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글로벌 협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FIDO얼라이언스 정기총회는 매년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 실시된다. 회원사들만 참가할 수 있고 그 자격별로 참석할 수 있는 자리도 나뉜다. 다만 이번 총회 전날인 10월 8일에는 일반인 대상 공개 세미나와 신규 회원사 대상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별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