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명가 역사 새로 쓴다’…OCN 평균시청률 5%↑

2049 세대 타깃 시청량 증가…새 드라마 시청률도 3.2% 돌파

방송/통신입력 :2018/09/21 08:55

드라마?영화 채널 OCN이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OCN은 올해 토?일 오리지널로 선보인 ‘작은 신의 아이들’, ‘라이프온마스’, ‘보이스2’의 시청률(닐슨 기준)이 각각 3.9%, 5.9%, 7.1%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OCN의 첫 수?목극 ‘손 the guest’는 지난 13일 시청률이 3.2%를 돌파했으며, 이런 여세를 몰아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플레이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OTT(Over The Top)서비스인 티빙(TVING)에서도 장르물의 시청량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만9천여 명을 기록했던 ‘작은 신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라이프온마스’는 약 5만7천명, ‘보이스2’는 약 5만9천명 등 동시 시청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2’는 6회 만에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던 ‘라이프온마스’의 최종회 성과를 뛰어넘기도 했다. 각각의 첫 방송 월 총 시청 시간을 비교한 결과 ‘작은 신의 아이들’의 3월 총 시청 시간은 1천552만 분, ‘라이프온마스’의 6월 총 시청 시간은 1천630만 분, ‘보이스2’의 8월 총 시청 시간은 1천661만 분으로 시청량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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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프로그램 모두 20세~49세 타깃 시청자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이들 프로그램의 2049 세대 비중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TV에서 평균 61%를 차지했으며, 티빙에서는 평균 92% 이상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의 시청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CJ ENM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티빙에서 자사 상위 10개 프로그램 순시청자 579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49세대 시청 비중이 평균 90.8%를 상회했다”며 “보이스 시즌2 등 인기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젊은 시청자들의 콘텐츠 사용 패턴에 따라 티빙의 인지도와 사용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