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20일 블록체인 연구원을 개원했다.
연구원은 산하에 ▲플랫폼 ▲금융·경제 ▲정책·법률 ▲보안 ▲평가·검증 ▲비즈니스 협력 ▲창업 ▲전문인력 교육 등 8개 센터를 두고 블록체인 및 토큰 경제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민수 한양대 블록체인 연구원장은 이날 한양대 HIT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한양대 캠퍼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하고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에 이 테스트베드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2019년 ‘캠퍼스 블록체인 시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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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이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SW) 기술인재를 육성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야 할 시기”라며 “SW 기술은 기존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분야로 발돋움하고 블록체인은 사회에 상당한 파급력을 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개원식에는 홍익표 더민주 가상통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 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신사업과장 등이 참석했다.